수원시의회가 1일 열린 제353회 임시회에서 제11대 후반기 의장에 조석환(더불어민주당·광교1·2동) 의원, 부의장에 김기정(미래통합당·영통2·3동·망포1·2동) 의원을 선출했다. 이날 선출된 신임 조석환 의장은 재선으로 수원시의회 최연소 의장이 됐다. 전반기에는 도시환경교육위원장으로 활약해 왔다. 조 의장은 선거에 단독 출마해 전체 의원 37명이 출석해 투표한 결과 과반수 이상의 득표를 얻어 후반기 의장에 최종 선출됐다. 조석환 의장은 “부족한 저에게 수원시의회 의장이라는 큰 자리를 허락해 주셔서 감사 드린다”며 “의원님들 한 분 한 분께서 의정 활동을 잘 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소통과 화합으로 힘 있는 강한 의회가 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부의장 선거에서는 4선의 미래통합당 김기정 의원이 단독 출마해 과반수 이상의 득표로 후반기 부의장으로 당선됐다. 김기정 부의장은 “저에게 기회를 주신 동료의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조석환 의장님과 함께 의원님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서 후반기 의회가 차질없이 원만하게 활동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의회는 오는 3일까지 각 상임위원장 선거를 마치고 후반기 원구성을 마무리 할 계
제11대 수원시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조석환 의원(더불어민주당·광교1·2동)이 선출됐다. 수원시의회 민주당은 23일 오후 의회세미나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후반기 의장 후보자 5명에 대한 경선을 실시했다. 당초 조석환 시의원과 이재식 시의원(5선), 문병근 시의원(3선), 김호진 시의원(초선) 등 모두 6명의 시의원이 출마 의사를 밝혔지만, 전날 밤 김호진 시의원이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5명을 대상으로 경선을 진행했다. 이날 시의회 민주당 재적 의원 25명 모두가 참석한 의총에서는 예선인 1차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조석환 시의원과 이재식 시의원으로 압축됐다. 이어 결선인 2차 투표에서 조석환 시의원이 의장 부호로 선출됐다. 득표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민주당 의장 후보로 선출된 조 의원은 다음 달 1일 제35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전체 의원 37명 중 과반수(19명)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향후 2년 임기의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다. 수원시의회 재석의원 37명 중 민주당 의원은 과반을 훌쩍 넘는 25명이다. 소수당인 미래통합당에서는 부의장 후보만 낸 상태로, 큰 이변이 없는 한 조 후보의 의장 당선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재선(제10·11대) 의원으로 전